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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롯데관광과 방송 여행사업 시작

기사입력 : 2016년09월28일 08:27

최종수정 : 2016년09월28일 08:27

국내 첫 방송 연게 여행사업...정보부터 구매까지 한 번에 가능

[뉴스핌=심지혜 기자] KT스카이라이프는 자회사 스카이티브이(skyTV), 종합관광그룹 롯데관광개발과 플랫폼∙방송채널을 활용한 여행사업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27일 상암동 본사 대회의실에서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KT스카이라이프는 ‘T2O(TV to Offline) 미디어커머스’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T2O는 TV와 오프라인 사업자의 비즈니스를 연결하는 상생 협력 모델이다. 미디어커머스는 TV 프로그램을 시청하면서 관련 상세 정보를 얻고 구매∙결제까지 일시에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상품의 직접 판매가 아닌 방송 콘텐츠와 연동된다는 점에서 기존 홈쇼핑(T커머스)과는 다르다.

3사는 방송과 연계된 여행 사업을 국내 처음으로 시도한한다. KT스카이라이프는 플랫폼사업자로서 방송사와 오프라인 사업자의 비즈니스를 연결하는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내 개발될 리모콘 버튼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고객은 방송 프로그램 정보 및 관련 상품을 확인할 수 있다.

스카이티브이는 여행 채널 ‘스카이트래블(skyTravel)’을 통해 국내외 여행지를 바탕으로 한 여행 프로그램을 제작하며 롯데관광개발은 수년간 쌓아온 여행사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여행 상품을 개발하고 판매한다.

스카이티브이 스카이트래블 채널의 ‘나 혼자 간다 여(女)행’ 프로그램과 연계된 여행 상품이 가장 먼저 선보인다.

‘나 혼자 간다 여(女)행’은 성격과 여행 스타일이 제각각인 방송인 양정원, 가수 스테파니, 모델 이영진이 혼자 떠난 해외 여행기를 담은 여행 프로그램으로, 동양의 하와이라 불리는 중국 하이난과 여자 혼자 떠나기 가장 좋은 여행지 일본 가고시마 등이 소개된다.

시청자는 방송 시청과 동시에 롯데관광개발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중국 하이난 골프여행과 일본 가고시마 온천 여행 및 여행 상품에 대한 상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김영선 스카이티브이 대표는 “예전의 여행 프로그램은 맛집이나 관광지 소개 등 일방적인 정보 제공이 대부분이었다면 이제는 방송을 통해 마치 실제 체험을 하는 듯한 간접 경험까지 제공하는 것이 대세”라며 “여행 전문 채널의 노하우를 토대로 방송 프로그램과 여행상품을 결합한 새로운 방송 트렌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향후 KT스카이라이프∙스카이티브이∙롯데관광개발 3사는 다양한 여행 콘텐츠 및 상품을 개발하고, 크루즈 단독 상품을 론칭하는 등 특화된 여행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남기 KT스카이라이프 대표는 “본 여행상품을 시작으로 반려동물, 문화예술 등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맞는 ‘T2O 미디어커머스’를 지속 개발해 고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자회사 스카이티브이(skyTV), 종합관광그룹 롯데관광개발과 플랫폼∙방송채널을 활용한 여행사업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27일 상암동 본사 대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사진=KT스카이라이프>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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