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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종목] 필룩스 "전기차 부품 개발중…2018년 공급 가능"

기사입력 : 2016년09월28일 09:00

최종수정 : 2016년09월28일 09:00

전기차용 리액터 내년 개발 완료

[편집자] 이 기사는 9월 27일 오후 5시24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정탁윤 기자] 조명기업 필룩스가 신사업으로 전기자동차용 부품사업에 진출한다. 현재 국내 자동차 업체의 1차 부품 공급사와 공동으로 소재를 개발 중이다. 이르면 내년중 전기차에 들어가는 대용량 리액터(반응기) 개발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필룩스 관계자는 27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업설명회(IR) 자리에서 "40년간 축적된 소재부품 개발기술을 활용해 전기차에 들어가는 대용량 리액터 개발을 진행중"이라며 "내년에 개발을 완료해 이르면 2018년이나 2019년에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기차용 소재 개념도 <사진=필룩스>

필룩스는 현재 삼성과 LG 등의 가전제품 가운데 디스플레이 부문의 부품소재를 생산해 납품 중이다. 이 가전제품에 들어가는 리액터의 용량을 크게 하면 전기차에도 활용할 수 있다는 것. 리액터는 전기 자동차 전력의 효율을 높이거나 전력 품질을 향상시키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부품이다.

필룩스 관계자는 "창업아이템으로 지금까지 하고 있는 것이 소재부품 기술"이라며 "자체개발도 하지만 국내 굴지 자동차 회사의 협력업체와 이미 개발은 어느 정도 완료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필룩스는 올해 말 베트남 하노이에도 본격 진출한다. 회사 관계자는 "필룩스는 삼성이나 LG의 벤더로부터 이미 승인을 받은 업체로 베트남에 동반 진출하지 않으면 오더를 빼앗길 수 있기 때문에 올해 말에는 베트남 하노이 지역에도 본격 진출할 예정"이라며 "내년 부터는 베트남 현지에서 전자 부품소재를 직접 생산, 납품해 추가적인 매출도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필룩스의 지난해 매출은 948억원, 영업이익은 48억원 규모다. 올해 초 최대주주가 바뀌며 상지건설을 인수하는 등 현재 사업다각화에 나선 상태다. 주가는 지난 3월 인수합병(M&A) 이슈로 5800원대를 터치한 이후 최근 3000원대 후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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