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첫 단풍이 26일 시작됐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정상호 기자] 올해 설악산 첫 단풍이 26일 시작됐다. 지난해보다 사흘 늦었지만 평년보다는 하루 빨랐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설악산 첫 단풍은 26일 시작됐다. 낙엽수의 경우 일 최저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는 시점에서 단풍이 들기 시작한다.
기상청은 설악산 첫 단풍을 시작으로 전국 유명 산지의 단풍이 속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속초 지역의 경우 9월 상순 이후 일 평균기온은 19.3도로 평년보다 4도 높아 설악산 첫 단풍이 늦어질 것으로 보였다. 다만 지난 17일 이후 일 평균 최저기온이 15.7도로 떨어지면서 설악산 첫 단풍은 26일 시작됐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