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홍준표 경남도지사에 대한 주민소환투표가 무산됐다.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선관위원 회의를 열어 "주민소환투표를 청구하는 서명의 유효건수가 요건을 채우지 못했다"며 홍 지사를 대상으로 하는 주민소환투표 청구를 각하했다.
홍 지사를 상대로 주민소환투표를 하려면 2015년 12월31일 기준 경남 전체 공직선거 유권자의 10%인 27만1032명 이상이 서명을 해야 한다. 하지만 경남도선관위 심사 결과, 이름·생년월일·주소 등을 모두 정확히 적어 유효 처리된 서명은 전체 유권자의 9.69%인 26만263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위원회의는 홍 지사에 대한 주민소환투표 청구 서명이 청구 요건인 27만1032명에 8395명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 각하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