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원진 기자] 방송인 최정문이 '문제적 남자'에 출연해 역대급 스펙을 자랑했다.
25일 방송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서는 최정문의 인생 그래프가 공개됐다.
1999년 7세에 최연소 멘사 회원이 된 최정문은 "당시 어린이 회원을 뽑지 않았다. 첫 멘사 어린이 회원이 나다. 친오빠가 멘사 시험을 보러 갔는데 시험장 밖에서 엄마와 함께 기다리려 했다. 그런데 어린이도 볼 수 있대서 봤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정문은 어린 나이에 IQ 156을 판정 받았다.
또한 최정문은 2004년 서울교육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을 시작으로 서울특별시 강서교육청 영재교육원, 동작교육청 영재교육원, 서울대학교 과학영재교육센터, 동작구청 영재교육원 수학반 등 총 5개의 영재교육원을 수료했다.
이날 '문제적 남자'에서 최정문은 "영재교육원을 왜 이렇게 많이 다녔냐. 한 군데론 성에 안 찼냐"라는 전현무의 질문에 "그냥 한 군데가 끝나니 다른 곳에서 뽑는다고 하길래 시험을 봤다. 공부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서울대학교 공대를 졸업한 최정문은 졸업 학점 130학점 보다 48점이 많은 178학점을 이수했다.
최정문은 "타 전공 수업들을 많이 들었다. 경제학부 수업 6~7개를 듣고 경영학부 수업도 몇 개 들었다. 인문대, 공대 계열 상관없이 더 공부하고 싶어 2학기를 더 다녔다"고 말했다.
이어 최정문은 "호신술을 교양 과목으로 들었다. 한 학기 동안 호신술 수업을 열심히 들어 A+를 받았다"며 "교수가 괴한을 만났을 때 도망치는 게 중요하다고 알려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문제적 남자'는 매주 일요일 밤 11시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