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에 호란이 출연한다. <사진=JTBC '비정상회담'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비정상회담'에 가수 호란이 출연한다.
26일 방송되는 JTBC '비정상회담'에 가수 호란이 출연해 '현대인의 마음의 병'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호란은 "대부분의 현대인들이 마음의 병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나, 비정상인가요?"를 안건으로 상정했다. 독일 비정상 대표 닉은 "칭찬을 받아도 의심하게 되는게 현실"이라며 현재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나 멕시코 비정상 대표 크리스티안은 "부정적인 면에만 집중하니까"라고 답답해했다. 프랑스 비정상 대표 오헬리엉은 "(부정적인 생각이) 세계대전 2번 일으켰다"고 동의했다. 이 와중에 호란은 "다들 병이 있군요?"라고 말하며 기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포증부터 강박증까지 현대인들은 다양한 마음의 병을 가지고 있다. 전현무가 "누군가 내 방을 정리해준다면?"이라고 물어보자 중국 비정상 대표 왕심린과 캐나다 비정상 대표 기욤 등은 좋아했지만 닉은 "다른 사람이 정리해주면 정신없다"고 반대했다.
특히 호란은 "스마트폰이 없으면 절대 안된다"며 "뭐라도 손에 쥐고 있어야 안정이 된다"고 밝혔다. 호란은 샤워할 때 스마트폰을 든 채 한다고 말해 모두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중환자 수준이다"고 지적했고 이에 호란은 "저 병 투성이다. 병자호란"이라고 쿨하게 인정해 폭소케 했다.
이어 각 나라에서 유래한 정신질환과 정신질환 치료에 대한 인식, 마음의 병을 치료하기 위한 멤버들만의 치유법을 모두 공개한다.
한편, 이날 지구상의 반찬타임 '뭣이 중헌디' 코너에서는 식수 오염 논란으로 벌어진 인도의 수도 시스템 논란과 함께 한국과 해외 필수 공공재 운영 방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JTBC '비정상회담'은 26일 밤 10시5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