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추석연휴가 마무리 되면서 건설사들이 미뤘던 분양 물량을 쏟아낸다.
23일 부동산정보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연휴가 여파가 사라진 9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 12곳에서 8311가구(임대ᆞ오피스텔 등 포함)가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는 지난 주 분양실적인 523가구보다 15.9배 증가한 수치다.
견본주택은 25곳에서 문을 연다. 당첨자 발표는 4곳, 계약은 19곳에서 이뤄진다.
◆청약
대림산업은 오는 28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e편한세상 독산 더타워’ 청약접수를 받는다. 총 432가구(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되며 전용면적은 59~84㎡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서울지하철1호선 독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신안산선 신독산역(가칭, 2023년 개통예정)도 가깝다. 지난 7월 개통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를 이용하기도 편하다.
같은 날 한화건설은 경기도 풍무5지구(3·4·5블록)에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 청약접수를 받는다. 총 1070가구가 공급되며 전용면적은 59㎡, 74㎡로 구성된다. 김포도시철도 풍무역(예정)이 차량으로 5분 거리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홈플러스, 이마트트레이더스(예정) 등 쇼핑·문화시설도 가깝다.
현대엔지니어링도 28일 경남 진주시 초장지구에서 ‘힐스테이트 초전’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33층, 9개 동으로 전용면적 84㎡와 91㎡, 1070가구 규모다. 전 가구 남향 위주, 4.5베이, 판상형으로 설계했다. 동명고를 비롯해 장재초, 초전초, 동명중, 명신고, 경남예술고 등이 단지 주변에 있다.
원건설은 오는 29일 세종시 1-1생활권 L9블록에 ‘세종 힐데스하임’ 청약을 시작한다. 전용면적은 107~128㎡ 중대형으로만 구성됐으며 총 555가구가 공급된다. 일부 타입은 테라스가 설치된다.
◆견본주택 오픈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마포구 망원1구역을 재건축한 ‘마포 한강 아이파크’ 견본주택을 오픈한다. 단지는 지하2층~지상18층, 6개동으로 전용면적 59~111㎡로 구성된다. 총 385가구 중 202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지하철 6호선 망원역을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
대우·SK·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고덕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고덕 그라시움’ 견본주택 문을 연다. 단지는 총 4932가구 공급되며 이중 2010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지하철5호선 상일동역과 고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한신공영은 인천 중구 영종하늘도시 A59블록에 ‘영종 한신더휴 스카이파크’ 견본주택을 오픈한다. 전용면적 59㎡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며 총 562가구가 공급된다. 1층과 최상층에는 테라스를 적용하고 최상층에는 다락도 설계한다.
롯데건설은 경북 구미시 도량동 639번지 일대에 ‘도량 롯데캐슬 골드파크’ 견본주택을 선보인다. 지하3층~지상29층, 10개동, 전용면적 59~109㎡로 구성된다. 총 1260가구로 이중 35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 건너편에 도산초와 구미여고가 있으며 구미고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견본주택 오픈은 모두 오는 30일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