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방글 기자] ㈜한화는 지난 22일 장교동 본사에서 ‘방산기업 사이버 위협 및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임직원 보안의식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한화가 본사 전직원을 대상으로 '사이버 위협 대응방안'을 교육했다. <사진=한화> |
이날 강의는 이상훈 국군사이버사령부 중령(진)이 진행했으며 ㈜한화 본사 전 임직원 및 각 사업장 보안담당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중령(진)은 교육을 시작하며 “최근 북한의 국내 방산기업에 대한 해킹시도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특히 국내 방산기업들에게는 군사기밀 유출 방지를 위한 노력이 절실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북한은 국내의 수많은 PC에 악성 바이러스를 감염시켜서 정보탈취 등 사이버 공격에 활용하려 하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방산기업 임직원들의 수준 높은 보안 의식은 곧 튼튼한 국가안보와 직결됨을 명심해달라”고 강조했다.
강의에 참석한 이예나 대리는 “방산업체 직원으로서 오늘 강의를 통해 더욱 확고히 보안의식을 고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욱 국가안보에 대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관련업무를 수행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화는 이번 전문가 교육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해킹 위협 관련 대비책을 마련해 각종 사이버 위협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방글 기자 (bsmil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