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오재일(사진), 6회 역전 투런 시즌 26호 ‘쾅’... 21년만의 우승 발판.<사진= 뉴시스> |
두산 베어스 오재일, 6회 역전 투런 시즌 26호 ‘쾅’... 21년만의 우승 발판
[뉴스핌=김용석 기자] 두산 베어스의 오재일이 역전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오재일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1루수 겸 3번타자로 선발 출장 0-1로 뒤진 6회초 무사 주자 2루 상황에서 주권의 초구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0m의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시즌 26호 홈런.
이후 홈런에 흔들린 주권은 김재환을 볼넷으로 내준후 고영표와 교체됐다. 주권은 5이닝 동안 76개의 공을 던져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두산은 이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OB베어스 시절인 1995년 이후 21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