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디아크, 아라뱃길, 소양강댐과 전국 K-water 물 문화관 8곳에서 클래식, 발레, 전통국악, 비보잉 등 다양한 공연이 열린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29일까지 ▲경인아라뱃길문화관(인천시 서구) ▲시화조력문화관(경기도 안산시) ▲디아크(4대강 대표문화관, 대구시 달성군) ▲낙동강문화관(부산시 사하구) ▲영산강문화관(광주시 남구) ▲소양강댐문화관(강원도 춘천시) ▲대청댐문화관(대전시 대덕구) ▲안동댐문화관(경북 안동시) 전국 8개 ‘K-water 물 문화관’에서 휴일을 이용해 K-water 물 문화관 가을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25일 오후 1시 안산 시화조력문화관의 모던발레와 재즈 공연을 시작으로 마지막 일정인 10월 29일 오후 1시 낙동강문화관의 피아니스트 박종화 클래식 연주회와 인형극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있다.
문화행사는 전국 8개 K-water 물 문화관마다 주말 또는 공휴일 중 1일을 선정해 하루 2회, 총 15회로 진행된다. 상세한 일정은 공연 일정표를 참고하면 된다.
이번 K-water 물 문화관 가을 문화행사는 길었던 폭염과 지진 등 전례가 없던 변화를 이겨낸 지역주민을 응원하고 가을 정취를 즐기기 위해 물 문화관을 찾은 관광객을 포함, 모든 국민과 함께하기 위해 계획됐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정부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한 국민 행복 증대'라는 정부 3.0 수행을 위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문화체육관광부 소속)와 지난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와 같은 문화 소외지역 공연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학수 K-water 사장 직무대행은 "올 한해는 폭염과 지진 등 힘겨운 변화를 겪었다"며 "K-water는 이번 행사를 통해 힘들었던 주변의 이웃을 응원하고 전 국민의 행복증대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화조력문화관(왼쪽)과 경인 아라뱃길문화관(오른쪽) <사진=한국수자원공사> |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