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해외건설 수주에 나서려는 중소 엔지니어링 업체 경영자(CEO)들이 정부 측에 해외건설 시장개척사업에 대한 한도를 늘리고 후속지원도 차질 없이 해줄 것을 요구했다.
22일 해외건설협회(회장 박기풍)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관 뱅커스클럽에서 '해외건설 중소엔지니어링 CEO 간담회'가 열렸다.
이 간담회는 중소엔지니어링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개최됐다.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해외건설 시장개척지원사업의 한도 증액 및 후속지원 ▲해외공사상황보고 절차의 간소화 ▲중소기업수주지원센터의 전담전문가 활용 등과 관련된 지원제도 발전방안에 대한 토의를 했다.
특히 개발도상국에 대한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의 낙찰률 개선, 엔지니어링 선진화 등과 관련된 업계의 실질적인 애로 및 건의사항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해외건설협회 관계자는 "이날 취합된 의견을 검토해 애로사항이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경동엔지니어링 ▲다우컨설턴트 ▲대한건설이엔지 ▲동성엔지니어링 ▲삼보기술단 ▲장맥엔지니어링 ▲한국해외기술공사 ▲한솔엔지니어링 8개사가 참여했다.
해외건설협회 박기풍 회장과 8개 엔지니어링 업체 대표들 모습 <사진=해외건설협회> |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