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1000만 달러 주인공이 ‘쩐의 전쟁’인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챔피언십(총상금 850만 달러)에서 가려진다.
대회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이스트 레이크CC(파70·7385야드)에서 개막한다.
김시우 <사진=AP/뉴시스> |
이 대회에는 플레이오프 3차전까지 페덱스컵 랭킹 상위 30명만이 출전한다. 우승상금은 153만 달러.
플레이오프 최종 우승자에게는 1000만 달러의 보너스 상금이 주어진다. 1000만 달러 주인공은 무조건 투어챔피언십에서 우승해야 가능하다.
자력으로 1000만 달러 주인공이 가능한 선수는 페덱스컵 랭킹 1위에서 5위까지 선수. 1위 더스틴 존슨(미국)과 2위 패트릭 리드(미국), 3위 애덤 스콧(호주), 4위 제이슨 데이(호주), 5위 폴 케이시(잉글랜드) 등이다. 페덱스컵 랭킹 6~10위선수들은 일단 우승하고 상위권 선수들의 성적에 따라 결정된다.
강력한 우승 후보는 존슨이다. 시즌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서 우승했다. 플레이오프 3차전인 BMW챔피언십에서도 우승했다.
한국선수로는 유일하게 투어챔피언십에 진출한 김시우(CJ대한통운)는 시즌 신인왕이 목표다.
시즌 신인왕이 되기 위해서는 경쟁자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를 넘어야 한다. 그리요는 페덱스컵 랭킹 9위로 투어챔피언십에 진출했다.
김시우는 올 시즌 윈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현재 페덱스컵 랭킹 18위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