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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에너지주 강세에 상승

기사입력 : 2016년09월20일 01:19

최종수정 : 2016년09월20일 01:19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3개월래 최악의 한 주를 보낸 유럽 증시가 19일(현지시각) 반등에 성공했다. 강세를 보인 에너지 관련 주식은 시장을 지지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지수는 전날보다 103.27포인트(1.54%) 오른 6813.55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97.70포인트(0.95%) 상승한 1만373.87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61.74포인트(1.43%) 높아진 4394.19를 기록했으며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는 3.45포인트(1.02%) 오른 341.27에 마감했다.

<사진=블룸버그>

이날 증시는 에너지 관련 주식의 강세로 상승 흐름을 탔다. 리비아의 내전이 원유 수출에 타격을 줬다는 소식은 장중 유가를 2%가량 올리며 관련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프랑스의 토탈은 2.66% 올랐고 영국 로열더치셸과 이탈리아 에니는 각각 1.75%, 1.52% 상승했다.

스코틀랜드 에너지 엔지니어링 업체 위어 그룹의 주가는 JP모간 케이즈노브의 투자의견 상향으로 1.72% 상승했으며 글렌코어도 크레디스위스의 투자의견 상향에 6.22% 급등했다.

헨리 타르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원유 수익률은 50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지만 회복 경로는 분명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자들은 오는 21일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결정에 주목하면서도 당장은 금리 인상이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CME그룹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 금리 선물 시장 참가자들은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15%로 반영 중이다.

쿠츠앤코의 앨런 히긴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블룸버그에 "연준에 대한 공포는 증폭됐다가 사라지고 당장 할 수 있는 것은 뉴스를 쫓는 것뿐"이라며 "연준은 시장이 찾는 것을 잘 알고 있고 이번 주 정책 충격이 없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스프레덱스의 코너 캠벨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오늘 모멘텀을 주도하는 것은 수요일(21일) 미국의 금리가 오를 가능성이 작다는 데 있다"며 "지난주 연준이 9월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공포는 시장을 낮은 수준으로 떨어뜨렸고 성탄절 전에 연준이 금리 인상 신호를 보낼 것이라는 전망은 안도감을 일으켰다"고 말했다.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0.7bp(1bp=0.01%포인트) 내린 0.018%를 기록했고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20% 오른 1.1179달러를 나타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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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9.2%… 2.1%p 올라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9.2%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8.2%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1%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2.2%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9.0%p다. 연령별로 보면 5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2.9% '잘 못함' 73.4%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6.6% '잘 못함' 71.8%였다. 40대는 '잘함' 24.6% '잘 못함' 74.9%, 50대는 '잘함' 22.8%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6.9% '잘 못함' 61.6%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4.1% '잘 못함' 49.8%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4.0%, '잘 못함'은 62.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3.5% '잘 못함' 74.0%, 대전·충청·세종 '잘함' 26.5% '잘 못함' 72.1%, 부산·울산·경남 '잘함' 37.7% '잘 못함' 61.0%로 분석됐다. 대구·경북은 '잘함' 42.6% '잘 못함' 56.5%, 전남·광주·전북 '잘함' 16.5% '잘 못함' 79.7%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26.8% '잘 못함' 64.8%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6% '잘 못함' 71.6%, 여성은 '잘함' 31.8% '잘 못함' 65.0%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 원인에 대해 "원전과 관련해 체코 방문 등 외교 성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최근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이 오히려 60대~70대 이상 전통 보수 핵심 지지층을 결집했다"고 평가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70대 이상 보수 지지층이 결집했을 수 있다"며 "아직 명확한 증거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관련 의혹에 반발하는 일종의 경계심리라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0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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