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이란 투자·진출 세미나’ 개최
[뉴스핌=김승현 기자] 이란 건설시장에 진출하려는 기업들이 알아야 할 투자환경, 결제방법, 정부정책, 관련법률에 대해 소개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1일 오후 2시에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에서 삼정 KPMG와 공동으로 ‘이란 투자·진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란 진출과 관련된 범정부 이란진출 금융지원방안과 투자개발사업 발굴지원 정책에 대해서 소개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이란 산업구조, 지정학적 특성 등 이란 투자환경에 대해 설명한다.
우리은행은 최근 유로화 결제방식이 확대되는 현실에서 대 이란 교역 결제방식에 대해 설명한다. 법무법인 지평은 다양한 법률 위험(리스크)에 대해 설명한다. 삼정KPMG는 이란의 주요 세제에 대한 설명과 투자방안 특히 자금부족(Funding Gap) 해소방안, 투자 유망분야 등에 대한 분석 결과를 제시한다.
지난 5월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국빈 방문을 계기로 경제 분야 66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범정부차원에서 진출 물꼬가 열린 가운데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는 실질적인 이란 진출방안의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이란의 기반시설 수요증가와 정부간 협력방안이 마련된 시기에 이란 투자정보, 법률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수 있는 기회로 이란시장에 접근하기 위한 자금조달에 관한 새로운 연구가 제안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