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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내비, 추석 연휴 1300만건 길안내 기록

기사입력 : 2016년09월19일 14:48

최종수정 : 2016년09월19일 14:48

추석 연휴 6일간 200만명 이상 이용
최대 방문지는 스타필드 하남, 김포공항, 인천국제공항

[뉴스핌=이수경 기자] 카카오는 추석연휴(13일~18일) 6일간 카카오내비로 목적지 검색 및 경로 확인 후 실제 길안내를 받은 건수는 약 1300만건, 이용자수는 200만명을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카카오>

카카오내비 이용량으로 확인해본 결과 추석 전후로 휴일이 길어 귀성 및 귀경 인원이 일별로 고르게 분포한 것으로 보인다. 연휴 5일(14일~18일)간 일일 길안내 시작 건수는 200만 건 이상이었다. 이용량이 가장 많았던 15일 하루 길안내 시작 건수는 247만 건으로 집계됐다.

눈길을 끄는 것은 연휴 시작 전인 13일의 이용량이다. 13일 하루 길안내 시작 건수는 239만건으로, 14일보다 17.4%나 높다. 카카오는 도로가 혼잡할 것을 우려한 이용자들이 하루 앞선 13일부터 귀성길에 오른 것으로 보였다는 설명이다. 연휴가 길었던 만큼 귀경 차량이 고르게 분포되면서 18일 이용량은 평소 수준으로 돌아왔다.

민족 대이동의 명절답게 카카오내비에 입력된 목적지 10위 권에는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서울역', '광명역',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수원역', '용산역', '동서울 종합터미널' 등 주요 교통 거점들이 포진됐다.

긴 연휴를 이용해 여행을 떠나는 인원들이 몰리며 '인천국제공항'은 3위에 올랐다. 기간 중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은 목적지 1위는 연휴 전주에 개장한 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 하남'이 차지했다. 차례를 지낸 가족단위 쇼핑객과 젊은층의 관심이 집중된 덕분에 많은 이들이 방문한 것으로 추측된다.

카카오 관계자는 "추선 연휴를 맞아 서버를 2배 이상 증설하고 실시간 교통상황을 모니터링하며 긴급 상황에 대비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증가하는 이용자와 이용량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수경 기자 (sophi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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