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서울중앙지검 롯데그룹 수사팀은 19일 오후 강현구 롯데홈쇼핑 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강 사장의 검찰 출석은 지난 7월에 이어 두번째다.
강 사장은 지난해 미래창조과학부의 롯데홈쇼핑 채널 재승인 심사 때 일부 허위사실이 기재된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재승인 허가를 취득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9억원 가량의 비자금을 조성한 뒤, 미래부 공무원 등에 대한 로비에 사용하고 롯데피에스넷 유상증자에 참여해 회사에 80억여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날 조사를 마친 뒤, 강 사장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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