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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집합건물법학회 교수진, 연구차 우리관리 본사 방문

기사입력 : 2016년09월19일 11:32

최종수정 : 2016년09월19일 11:32

[뉴스핌=김승현 기자] 일본에서 집합건물에 관한 법률을 연구하는 교수진들이 국내 공동주택관리실적 1위업체인 우리관리 본사와 사업장을 찾아 경영환경과 관리시스템을 살폈다. 

19일 우리관리에 따르면 지난 12~13일 일본 와세다대학 법학부 가마노 구니키 교수 등 일본 집합건물법학회 교수진은 문부과학성 연구사업 ‘아시아의 맨션법제 비교연구’ 수행 일환으로 경기 안양시 우리관리 본사와 사업장을 방문했다.

집합건물은 아파트형공장, 오피스텔, 아파트 등 일반적으로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적용대상인 건물을 뜻한다. 이 중 150가구가 넘는 아파트는 공동주택관리법이 적용된다.

일본 구분소유법학회(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서도 두각을 나타내어 이미 국내에도 이름이 난 가마노 구니키 교수, 일본 맨션학회 가지우라 쓰네오 회장, 가나가와대학교 법학부 가도타 다이사쿠 교수, 메이조대학교 법학부 노구치 다이사쿠 교수, 메이카이대학교 부동산학부 스도 도시카즈 교수, 중국 절강공상대학교 권승문 교수 등은 지난 12일 오후 우리관리 본사를 찾았다.

이번 일본 교수진의 방문은 10년 넘게 일본맨션학회 회원으로 활동해 온 우리관리 노병용 대표이사와 주거문화연구소 김정인 책임연구원의 인연이 계기가 됐다.

노병용 대표와 김정인 책임연구원은 일본 교수진과 만나 우리나라 집합건물 생태계에 대해 소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노 대표는 제도적, 환경적으로 일본과 많은 차이가 있는 국내 집합건물관리 이해를 돕기 위해 직접 우리관리 경영환경과 관리시스템에 대해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공동주택관리법과 집건법의 관계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인 교수진은 방문 2일째인 13일에 우리관리 사업장인 서울 양천구 목동현대하이페리온과 인천 서구 청라푸르지오를 방문해 전반적인 관리현황을 조사했다.

노병용 대표는 “아시아의 맨션법제를 비교함에 있어 한국의 집합건물관리 현황을 제대로 알리고 우리나라 집건법이 올바르게 정립될 수 있도록 도움을 받고자 이번 연구조사에 적극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목동현대하이페리온에서 현장조사 중인 교수진 일행 <사진=우리관리>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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