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고질적 발생 지역 단속 강화해야"
[뉴스핌=이윤애 기자] 매년 음주운전 적발건수가 25만에 달하며, 이 중 알콜농도 0.10% 이상의 만취가 절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2년 이후 음주운전 적발된 건수가 117만762건이며, 이중 만취상태라 할 수 있는 알콜농도 0.10% 이상이 58만5500건(50%)을 차지했다.
또한 측정 거부 역시 2012년 이후 총 1만8758건으로 매년 4000건씩 발생했다.
연도별 음주운전 단속건수는 2012년 24만6283건, 2013년 26만9836건, 2014년 25만1788건, 2015년 24만3100건, 2016년(8월 말 현재) 15만9755건이다.
지역별로는 평택, 구미, 시흥 등 특정지역이 매년 상위권을 기록해 이들 지역에 대한 집중적인 음주단속 및 사전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재정 의원은 "매년 증가하는 음주운전에 대한 경찰청의 대책방안은 물론 음주운전은 사회악이라는 국민의 인식강화가 필요하다"며 "특히 매년 고질적으로 음주운전이 발생하는 지역에 대해서는 단속강화 등 적극적인 대책을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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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이재정 의원실> |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