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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23일 경북 구미확장단지 '쌍용 예가' 분양돌입

기사입력 : 2016년09월19일 10:59

최종수정 : 2016년09월19일 10:59

4년 만에 다시 국내 주택분양 나서

[뉴스핌=김승현 기자] 쌍용건설이 지난 2012년 이후 4년 만에 아파트 분양시장에 다시 뛰어든다.

쌍용건설은 오는 23일 경북 구미시 국가산업확장단지 6블록에서 '구미확장단지 쌍용 예가 더 파크' 견본주택 문을 열고 분양일정에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단지는 최고 25층, 10개동, 총 757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84㎡ A~E 631가구와 115㎡ 126가구로 구성됐다.

구미확장단지 쌍용 예가 더 파크는 단지 안팎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는 점이 장점이다. 단지 바로 앞에 약 3만3000㎡ 규모 중앙공원이 조성된다. 뒤편에는 지구 내 유일한 자연보전녹지인 연봉산이 있다.

단지 안에 구미지역 최초로 입주민 여가와 취미생활을 위한 야외 캠핑장이 들어선다. 어린이들을 위한 야외 물놀이 시설과 산책로가 조성된다. 지상에 차가 없는 데크식 주차장, 범죄예방 환경설계시스템 셉테드(CPTED) 설계, 스쿨존, 맘스스테이션도 도입된다.

지구 안에 초등학교 3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2곳 등이 개교 예정이다. 대형 판매시설 부지도 가깝다. 경부고속도로 및 중부내륙고속도로 진입이 쉽다. 국도대체 우회도로, 5단지 진입도로도 건설 예정이다.

구미 산업단지에서 최초로 1만600가구 규모 주거 단지로 개발되는 확장단지는 지금까지 총 5200가구 분양이 완료됐다. 배후에는 첨단전자, 컴퓨터, 반도체 중심의 구미 4산업단지와 하이테크밸리로 조성되는 5산업단지가 있다. 구미에서 주거 선호도가 가장 높은 옥계동과 차로 2분 거리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기존 4공단과 함께 2018년 말까지 5공단 하이테크밸리 조성이 완료되면 이 지역은 약 3만 가구 규모 구미 최대 신흥 주거지역으로 거듭난다”며 “쌍용건설의 예가 브랜드에 걸맞는 최첨단 설계와 더불어 친환경 단지로 조성된다는 점에서 지구 내에서 알짜 단지로 꼽히고 있다“고 말했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700만원 초반 수준이다. 계약금 5%씩 2회 분할 납부 및 중도금 60% 무이자 융자 조건이다.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견본주택은 경북 구미시 신평동 330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오는 2019년 1월 예정이다.

구미확장단지 쌍용 예가 더 파크 조감도 <사진=쌍용건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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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지지율 0.9%p↑, 27.8%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7.8%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9.8%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4%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에 비해 0.9%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2.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1.4% '잘 못함' 76.8%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5%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2% '잘 못함' 83.0%, 50대는 '잘함' 23.6%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1.8% '잘 못함' 6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8.4% '잘 못함' 45.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9%,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6.0% '잘 못함' 72.8%, 대전·충청·세종 '잘함' 29.8% '잘 못함' 63.6%, 강원·제주 '잘함' 15.4% '잘 못함' 82.1%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28.6% '잘 못함' 68.7%, 대구·경북은 '잘함' 47.8% '잘 못함' 49.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22.9% '잘 못함' 75.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3.5% '잘 못함' 74.9%, 여성은 '잘함' 32.1% '잘 못함' 64.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인적쇄신 약속과 APEC·G20 정상외교 활약,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1심 판결(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때문에 보수층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윤 대통령의 지지율 30% 회복 여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쇄신 인사들의 기용 여부와 김건희 여사 특검 여부에 달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며 야권은 김건희 여사 특검·채 상병 사건 관련 국정조사 등 정치적 반격을 노리고 있어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 유지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민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변화하려는 의지를 형식적으로나마 보여준 게 보수층 결집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며 "(지지율이) 조금 더 오를 수도 있었는데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무죄 판결 때문에 소폭 상승하는 데 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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