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슬리마니 멀티 데뷔골’ 레스터시티, 번리에 3-0승, 리그 9위 점프.<사진= 레스터시티 공식 홈페이지> |
[EPL] ‘슬리마니 멀티 데뷔골’ 레스터시티, 번리에 3-0승, 리그 9위 점프
[뉴스핌=김용석 기자] 프리미어리그에 첫선을 보인 슬리마니가 홈 관중 앞에서 데뷔 멀티골을 터트리며 라니에리 감독의 기대에 화답했다.
디펜딩 챔피언 레스터시티는 17일 밤 11시(한국시간) 홈구장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번리와의 2016~2017시즌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레스터시티는 승점 7점으로 9위로 도약했다.
지난 9월 15일 챔피언스리그에 이어 제이미 바디와 투톱으로 나선 슬리마니는 마레즈와 울브라이튼 등이 만든 기회를 이어 받아 수차례 골문을 노렸지만 전반 45분까지 골을 성공시키지 못했다.
0-0으로 전반이 끝나갈 즈음 슬리마니는 울브라이튼의 크로스를 이어받아 슛을 날렸지만 골망을 흔들지는 못했다. 추가시간 1분 슬리마니는 푸흐스의 프리킥을 넘겨 받아 높게 점프하며 헤딩슛으로 상대의 골망을 갈랐다.
후반 3분 다시 한번 슬리마니가 일을 냈다. 마레즈가 오른쪽에서 전해준 볼을 슬리마니가 헤딩으로 연결해 2-0을 만들었다.
레스터시티의 울브라이튼과 마레즈는 끊임없이 공격 루트를 찾았고 제이미 바디는 번리의 수비수를 끌고 다니며 기회를 열었다. 이번에도 마레즈의 크로스가 번리의 수비수에 맞고 들어가 자책골로 3-0을 만들어 승리를 굳혔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