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채용·창업컨설팅·新금융분야 일자리소개 프로그램 진행 예정
[뉴스핌=이지현 기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오는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금융개혁! 창업·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은행연합회 등 5개 금융협회와 7개 시중은행, 4개 정책금융기관(기업은행·산업은행·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등 19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행사에서는 인재채용, 창업컨설팅, 새로운 금융분야 일자리 소개 등 중소기업과 구직자·예비창업자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9월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19개 금융기관이 주최하는 '금융개혁! 창업·일자리 박람회'가 진행된다<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우선 기술금융, 성장사다리펀드, 크라우드펀딩 등 새로운 자금조달 방법으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과 핀테크 기업 총 261개 기업이 현장 면접을 통해 우수인재 채용을 진행한다.
특히 채용박람회로는 최초로 가상현실(VR)채용관을 운영해 구직자들에게 기업의 근무 환경을 미리 가상현실로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 구직자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성공 CEO와 취업 컨설턴트의 취업 특강도 진행될 예정이다.
창업지원 프로그램도 있다. 예비창업자에게 새로운 자금조달 방법에 대해 안내하고, 이에 대한 상담과 함께 성공 CEO의 창업관련 컨설팅도 진행된다. 더불어 사업아이템에 대한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해 수상자들에게는 상금과 함께 디캠프 입주심사 서류면제 등의 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기술신용평가사·독립투자자문업·신용평가전문인력 등 금융관련 새로운 분야의 일자리를 소개하고 현 재직자와 컨설턴트의 취업상담도 병행된다.
금융당국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금융권이 기업에 자금을 중개한느 역할에 그치지 않고, 새롭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과 핀테크 기업에는 우수한 인재를 찾아주고 구직자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마련해 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9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코엑스 지하 1층 홀에서 개최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