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맨유 전설 로이 킨 “스페셜 원은 무리뉴 아닌 맨시티의 과르디올라(사진)” . <사진= 맨시티 공식 홈페이지> |
[EPL] 맨유 전설 로이 킨 “스페셜 원은 무리뉴 아닌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뉴스핌=김용석 기자] 맨유 전설 로이 킨이 맨체스터 더비와 챔피언스리그 맨시티 묀헨글라트바흐전을 본 후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에게 큰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과르디올라는 맨유를 2-1로 격파하고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예선 첫 경기인 묀헨글라트바흐전에서는 4-0 대승을 거두었다.
로이 킨은 현지 매체 ITV에 출연해 “무리뉴는 스스로를 스페셜 원이라고 주장하는데 내 생각엔 스페셜 원은 바로 과르디올라이다. 과르디올라는 맨시티에 부임하자마자 조 하트 골키퍼 등 주요 선수들에 대한 결단을 내려야 했다. 지금 맨시티 선수들은 굉장히 자신에 차 있고 맨시티는 훌륭한 팀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로이 킨은 조 하트와 야야 투레를 과감히 쳐 낸 과르디올라의 결단에 동의한다며 과르디올라에게 거는 기대를 표했다.
맨유의 아이콘 퍼거슨 전 감독 역시 맨체스터더비 이후 직접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을 찾아 가 격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 킨은 “예전에는 맨시티가 초반에 잘 하다가 막판에 주저앉는 경기를 자주 보았다. 그러나 과르디올라 감독하에서는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