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무리뉴 맨유 감독(사진) “루니 휴식, 루크 쇼도 유로파리그 페예노르트전 제외”... 미키타리안·린가드도 불참.<사진= 맨유 공식 홈페이지> |
[EPL] 무리뉴 맨유 감독 “루니 휴식, 루크 쇼도 유로파리그 페예노르트전 제외”... 미키타리안·린가드도 불참
[뉴스핌=김용석 기자] 웨인 루니와 루크 쇼, 미키타리안 등이 맨유의 페예노르트 유로파리그 원정 명단에서 제외됐다.
맨유는 16일 오전2시(한국시간) 페예노르트와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A조 1차전 조별 경기를 치른다. 루니 외에도 컨디션 난조로 고생중인 미키타리안과 린가드가 네덜란드 원정에 오르지 않았다.
무리뉴 맨유 감독은 경기전 공식 인터뷰에서 “루니가 시즌 개막 후 모든 경기를 소화한데다 잉글랜드 대표팀 슬로바키아전을 풀타임 소화했기 때문에 원정에서 제외했다”라고 밝혔다.
무리뉴는 “루니가 소화하고 있는 10번 위치는 경기를 풀어 가는데 여러 해법을 제공한다. 즉, 새 선수를 투입해서 경기를 다른 방식으로 풀어 갈수 있다. 웨인 루니가 휴식 후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더 나은 컨디션으로 돌아오길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맨체스터 더비에 한번 출전 했으나 A매치 기간중 허벅지 부상이 완쾌되지 않아 컨디션 난조를 보이고 있는 미키타리안도 공개 훈련에 참석하지 않아 이미 원정 불참이 예고 됐다.
또한 주전 풀백인 발렌시아와 루크 쇼도 원정에 오르지 않는다. 루크 쇼가 빠지면서 로후가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이며 포스-멘사와 다르미안 등도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루크 쇼는 지난 시즌 역시 네덜란드 원정에서 깊은 태클로 이중골절을 당해 9개월 동안 출전하지 못했다.
무리뉴는 “지난 시즌의 악몽 때문에 루크 쇼를 제외한 것이 아니다. 내 옵션은 항상 루크 쇼를 제일 먼저 선발하는 것이었다. 이제는 로호도 기회를 얻을 때가 왔다고 생각할 뿐이다. 로호는 정말 성실하고 좋은 선수다”라고 주장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