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홈런 5할’ 강정호, 메이저리그(MLB) 데뷔 첫 이주의 선수 선정... 한국인으론 역대 5번째.<사진= 피츠버그 공식 SNS> |
‘4홈런 5할’ 강정호, 메이저리그(MLB) 데뷔 첫 이주의 선수 선정... 한국인으론 역대 5번째
[뉴스핌=김용석 기자] 강정호가 메이저리그 데뷔 첫 이 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13일(한국시각) 강정호를 내셔널리그(NL) 이 주의 선수로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피츠버그의 강정호는 지난 주 타율 0.522(23타수 12안타) 4홈런 10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이번 시즌 성적은 타율 0.267 18홈런 51타점.
강정호메이저리그 데뷔 첫해인 2015년 7월에는 내셔널리그 이달의 신인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주의 선수 선정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메이저리그에서 한국인 선수가 이 주의 선수로 수상하게 된 것은 역대 5번째다. 박찬호가 LA 다저스에서 뛰던 2000년 9월,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뛰던 2002년 7월, 추신수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시절이던 2010년 4월과 9월 두 차례 수상했다.
한편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켄드리스 모랄레스(33·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이 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모랄레스는 지난 한 주에만 타율 .409 5홈런 14타점을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