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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특집] #댄스 #과학 #타임슬립…추석 파일럿, 새 예능 트렌드 열까

기사입력 : 2016년09월14일 00:00

최종수정 : 2016년09월14일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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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3사가 신선한 추석 파일럿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사진=KBS, SBS, MBC>

[뉴스핌=박지원 기자] 명절 연휴는 정규 편성의 꿈을 안고 태어난 ‘파일럿 프로그램’의 시험대다. 온 가족이 TV 앞에 모여 보는 만큼, 대중들의 반응을 보다 빠르고 즉각적으로 알 수 있기 때문. MBC ‘복면가왕’,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SBS ‘판타스틱 듀오’ 역시 명절 파일럿이었다가 정규 편성이 된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지상파 3사는 올 추석에도 다양한 파일럿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말까지 장장 5일간의 연휴기간 댄스, 과학 예능부터 타임슬립 콘셉트의 프로그램까지 전에 없던 ‘참신한’ 파일럿이 안방을 찾는다.

◆노래 예능·먹방의 인기는 여전
‘복면가왕’ ‘판타스틱 듀오’ ‘듀엣가요제’ 등이 이끄는 노래 예능의 인기는 계속된다.

KBS 2TV 노래싸움 ‘승부’(16일 오후 5시20분)는 끼 넘치는 연예인들이 음악감독과 한 조를 이루어 1대 1 서바이벌 노래대결을 펼치는 음악 버라이어티. 가수가 아닌 연예인 출연자들의 반전 노래실력과 각 팀들의 케미, 국내 대표 음악감독들의 치열한 두뇌싸움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김형석, 윤종신, 정재형, 윤도현, 이상민까지 내로라하는 자타공인 최고의 프로듀서들이 한자리에 모일뿐 아니라 선우재덕, 임형준, 동현배, 권혁수, 최윤영, 공서영, 문지애 등 출연진들도 화려하다.

‘먹방’도 여전하다. MBC는 ‘아이돌 요리왕’(14일 오후 5시35분)으로 연휴 첫날의 포문을 연다. ‘아이돌 요리왕’은 대한민국의 쟁쟁한 아이돌 스타 중 진정한 요리 일인자를 뽑는 요리 경연대회로 예선 응시자만 200명이 넘었다.

SBS는 기존의 노래 예능과 형식은 다르지만 노래를 통해 스타를 만나보는 음악버라이어티 ‘노래 부르는 스타-부르스타’를 방송한다.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 드문 ‘원조 한류여신’ 이영애가 출연할 예정이어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영애는 ‘부르스타’를 통해 즐겨듣는 플레이 리스트 곡들을 공개하고,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세대를 초월해 함께 부르기 좋은 노래를 직접 선곡, 불러보기도 할 예정이다. 김건모, 윤종신, 이수근, 위너 강승윤이 MC로 나선다.

‘부르스타’ 역시 이번 연휴 중 시청자들의 반응을 살핀 뒤 정규 편성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댄스, 과학을 접목한 예능도 등장했다. <사진='웬만해선 이 춤을 막을 수 없다-붐샤카라카' '트릭앤트루-사라진 스푼' 캡처>

◆과학, 댄스 접목 신개념 예능 눈길
과학과 마술이 결합된 ‘과학예능’도 등장했다.

KBS는 신개념 과학 예능 버라이어티 ‘트릭 앤 트루-사라진 스푼’(14일 저녁 8시20분)을 론칭한다. 전현무, 김준현, 이은결이 순식간에 사라지는 숟가락, 뚫어도 물이 새지 않는 비닐팩, 허공에서 멈춰버린 빗방울 등이 과연 마술인지, 과학인지를 알아보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미 예능 트렌드의 한 축을 맡고 있는 노래 배틀 대신 ‘춤’을 모티브로 한 댄스 예능도 눈길을 끈다.

KBS 2TV ‘웬만해선 이 춤을 막을 수 없다-붐샤카라카’(15일 저녁 8시20분)는 연대 별로 공개되는 유행 댄스 대결을 통해 ‘최고의 춤꾼’을 가리는 콘셉트이다. 춤으로 유명한 김수로, 이기광, 이수근이 새로운 춤 예능의 재미를 선보이며, 전문 춤꾼 하휘동이 출연해 긴장감 넘치는 댄스 대결의 묘미도 선사한다.

댄스 패러디의 귀재 김신영과 댄스그룹 출신으로 밝혀진 박하나, 픽미 댄스의 주인공 구구단 세정, 아스트로의 ‘만찢남’ 차은우도 합류하며 한층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구라와 차태현이 타임슬립 콘셉트의 ‘구라차차 타임슬립-새소년’에 출연한다. <사진='구라차차 타임슬립-새소년' 캡처>

◆미래와 과거를 오가는 ‘타임슬립’ 역시 대세
MBC가 지난 설 특집으로 선보여 호평을 받은 ‘미래일기’는 시간 여행자가 된 스타가 자신이 원하는 미래의 특별한 하루를 살아보는 타임슬립 콘셉트의 리얼 버라이어티. 당시 안정환, 강성연, 제시가 출연해 각자의 미래를 ‘체험’해보며 시청자들에게 눈물과 감동을 전했었다.

이후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려’ 등의 드라마가 큰 화제를 모으며 ‘타입슬립’ 예능가 드라마는 안방극장의 킬러 콘텐츠가 됐다.

이에 KBS도 타임슬립 콘셉트의 ‘구라차차 타임슬립-새소년’(15일 밤 9시45분)을 선보인다.

인천토박이 70년생 김구라와 서울토박이 76년생 차태현이 과거 세계로 떨어져 그 시절 장소·물건·문화 등을 직접 체험하면서 ‘과거의 나’를 돌아보는 타임슬립 체험 버라이어티. 김구라, 차태현 외에 김병옥, 은지원, 랩몬스터가 시청자들을 과거로 안내한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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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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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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