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지난달에는 기록적인 폭염만큼이나 더 나은 조건을 가진 임대주택을 찾으려는 주택 수요자들의 노력도 뜨거웠다.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넘게 늘었다. 수도권, 지방, 전세, 월세 거래 모두 증가했다.
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12만5228건으로 전년동월대비 6.8% 증가했다. 전월 대비로는 13.6% 늘었다.
같은 기간 수도권은 8만4046건, 서울은 4만820건으로 각각 7.1%, 5.4% 증가했다. 지방은 4만1182건으로 6.1% 늘었다.
아파트 전월세거래량은 5만8331건으로 10.9%, 아파트 외 주택은 6만6897건으로 3.5% 각각 증가했다.
전세 거래는 6만8404건으로 7.1%, 월세 거래는 5만6824건으로 6.4% 각각 늘었다. 8월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확정일자를 신고하지 않은 순수월세 제외)가 차지하는 비중은 45.4%다. 지난 7월에 비해 0.2%포인트 늘었다.
전월세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정보는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홈페이지(rt.molit.go.kr)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가격정보 앱(스마트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