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김시우(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의 플레이오프 3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850만 달러)에서 공동 17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카멀의 크룩트 스틱CC(파72·751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 210타로 공동 17다. 현재 페덱스컵 랭킹 18위인 김시우는 30명만 출전하는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김시우 <사진=AP/뉴시스> |
김시우는 한국선수로는 유일하게 플레이오프 3차전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2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를 쳐 합계 18언더파 198타를 기록했다.
존슨은 폴 케이시(잉글랜드·15언더파 201타)를 3타차로 제친 단독선두다.
존슨은 시즌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서 우승했다. 존슨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페덱스컵 랭킹 1위로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나간다.
세계랭킹 4위 조던 스피스(미국)는 4타를 줄여 공동 9위(8언더파 208타)에 올랐다.
하지만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는 공동 21위(5언더파 211타), 세계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공동 35위(3언더파 213타)에 그쳤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