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맨시티]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상 가장 비싼 8800억 대결... 즐라탄·데 브루윙 등 별들의 전쟁.<사진= 맨시티 공식 홈페이지> |
[맨유 맨시티]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상 가장 비싼 8800억 대결... 즐라탄·데 브루윙 등 별들의 전쟁
[뉴스핌=김용석 기자] 맨유가 드디어 홈에서 지역 라이벌 맨시티와 10일 저녁 8시30분(한국시간) 홈구장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만난다.
맨체스터를 동서로 양분하고 있는 두 팀은 무리뉴 맨유 감독과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의 취임으로 또하나의 라이벌 구도를 더하게 됐다.
두 팀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엄청난 돈을 쏟아 부었다.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존 스톤즈, 사네, 귄도간, 가브리엘 지저스, 노리토 등에 1억6800만파운드(약 2,465억원)를 썼다.
맨유의 무리뉴 감독은 포그바 1억파운드(약 1,467억원), 베일리 3150만파운드(약 462억원) 등을 썼으며 맨유의 기존 멤버들도 3000만파운드(약 440억원)를 넘어서는 선수들이 허다하다.
데일리메일이 추정한 양팀이 지불한 이적료와 예상 선발 라인업을 바탕으로 맨유 선수 11인의 몸값은 3억2810만파운드(약 4,813억원), 맨시티는 2억8920만파운드(약 4238억원)로 이 경기는 몸값 6억파운드(약 8792억원) 스타들의 화려한 쇼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PSG와의 계약기간이 모두 만료돼 수수료 없이 영입한 즐라탄 이브라모비치를 제외한 10인만의 금액이 무려 3억2810만파운드(약 4,813억원)에 달한다. 여기에는 마타 3710만파운드(약 544억원), 마샬 3600만파운드(약 528억원), 포그바 8900만파운드(약 1,304억원) 베일리 3150만파운드(약 462억원), 루크쇼 3000만파운드(약 440억원) 등이 포함된다.
반면 맨시티는 데 브루윙(5480만파운드, 약 803억원), 스털링(4400만파운드, 약 645억원), 존 스톤즈(4750만파운드, 약 696억원), 오타 멘디(3200만파운드, 약 469억원) 등 이 나설 것으로 보인다.
6억파운드(약 8792억원)라는 금액은 벤치에서 출전을 기다리게 될 선수들을 제외한 선발 22명만을 계산에 넣은 액수로, 맨유의 새로운 윙어 미키타리안(2600만파운드, 약 381억원) 이나 징계상태인 아우게로(3800만파운드, 약 557억원) 등은 반영되지 않았다.
'앙숙' 무리뉴 맨유 감독(왼쪽) 과르디올라 맨시티 사령탑이 2016~2017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 맨시티 공식 홈페이지> |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