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한송 기자] 9일 오후 라오스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박근혜 대통령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북한 핵실험과 관련해 전화통화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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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관련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라오스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이날 오후 비엔티안 국립컨벤션센터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가졌다. <사진=뉴시스> |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전화통화는 아베 총리의 요청으로 성사돼 양국 정상은 북한의 핵실험은 결코 용납할 수 없는 도발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의 조치 등을 포함해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는것에도 뜻을 같이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저녁 9시5분부터 황교안 국무총리와 외교·국방·통일부 장관, 합참의장, 국가안보실장, 대통령 비서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보상황 점검회의를 진행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조한송 기자 (1flowe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