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203] 미오치치 vs 오브레임, 베우둠 vs 브라운 '헤비급 판타스틱4’ 격돌... 결과는?. <사진= UFC 공식 홈페이지> |
[UFC 203] 미오치치 vs 오브레임, 베우둠 vs 브라운 '헤비급 판타스틱4’ 격돌... 결과는?
[뉴스핌=김용석 기자] UFC '헤비급 판타스틱4’가 격돌한다.
UFC 헤비급 스타들이 11일 오전 11시부터(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퀵큰 론즈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03에서 옥타곤을 수 놓는다.
‘판타스틱4’의 면면들은 스티페 미오치치 vs 알리스타 오브레임, 파브리시오 베우둠 vs 트래비스 브라운이다.
이날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와 랭킹 3위 알리스타 오브레임은 헤비급 타이틀을 걸고 메인 이벤트에서 격돌하며 현 랭킹 1위 베우둠과 7위 브라운은 코메인이벤트에서 대결을 벌인다.
▲ ‘현역 소방관’ 챔피언 미오치치 vs '1라운드의 승부사' 오브레임
미오치치는 본업이 소방관인 UFC 챔피언이다.
어릴때부터 레슬링, 복싱, 야구 등을을 섭렵한 운동 신경을 바탕으로 종합격투기에 입문,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미오치치는 2010년 종합격투기에 데뷔해 이듬해인 2011년 UFC와 계약했다. 1년 4개월 만에 6연승을 올린 미오치치는 9연승을 쌓은 후 헤비급 최고의 하드펀처 마크 헌트를 완벽히 제압하며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후 미오치치는 UFC 복귀 후 5연승을 기록한 안드레이 알롭스키를 54초 만에 잠재운후 지난 5월, UFC 198에서 챔피언 베우둠을 꺾고 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둘렀다.
도전자 오브레임은 5분만에 승부를 내는 1라운드의 승부사다. 전적 56전의 베테랑으로, 스트라이크포스와 K-1 등에 이어 UFC에서 네 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노리고 있다. 오브레임은 2007년 헤비급으로 전향, UFC 데뷔전에 브록 레스너를 1라운드에 KO시켰다. 또한 전 챔피언 도스 산토스와 알롭스키를 꺾기도 했다.
▲ '헤비급 랭킹 1위' 베우둠 vs ‘복수는 나의 것’ 브라운
챔피언 벨트를 뺏긴 베우둠이 미오치치와 같은 날 차세대 히어로 브라운을 상대로 헤비급 경기를 치른다.
‘UFC 최고의 주짓수 파이터’ 파브리시오 베우둠은 그동안 갈고 닦은 자신의 기량을 충분히 발휘해 타이틀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다. 총 승리의 50%에 해당하는 10승을 서브미션으로 획득한 베우둠은 이번에도 화끈한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트래비스 브라운은 랭킹 5위 벤 로스웰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헤비급 랭킹 1위와 대결하는 기회를 갖게 됐다. 브라운은 이번에 대결하는 베우둠과 2014년 대결해 고배를 마신 적이 있어 설욕을 하겠다는 의지로 가득 차 있다. 브라운은 14승1무1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가브리엘 곤자가, 알리스타 오브레임, 조시 바넷이라는 헤비급의 대어들을 차례로 1라운드에서 승리를 일구기도 했다.
UFC 203은 오전 11시부터 네이버스포츠, SPOTV, SPOTV+ 등에서 생중계로 볼 수 있다.
챔피언 벨트를 뺏긴 베우둠이 미오치치와 같은 날 차세대 히어로 브라운을 상대로 헤비급 경기를 치른다.. <사진= UFC 공식 홈페이지> |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