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비과세 해외펀드 8월까지 7894억원 판매...중국·베트남 순

기사입력 : 2016년09월09일 19:30

최종수정 : 2016년09월09일 19:30

증권사 통해서 절반 이상 판매...계좌당 가입금액은 은행이 우세
상위 10개 펀드에 투자금액 53% 집중...모두 우수한 수익률 기록

[뉴스핌=김지완 기자] 비과세 해외주식형펀드가 지난2월29일 출시후 지난달 말까지 7894억300만원 판매가 됐다. 전체 가입금액의 절반이 넘는 액수가 증권사를 통해 유입됐다. 투자국가로는 중국과 베트남이 나란히 1위, 2위를 차지했다.

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비과세 해외주식형펀드의 전체 판매액 7894억원 가운데 4582억원이 증권사를 통해 판매됐다. 이어 은행은 3206억원, 보험·직판을 통해 106억원이 판매됐다.

그러나 비과세 해외주식형펀드의 전체 계좌수는 은행이 우세했다. 은행은 11만개, 증권은 8만1000개, 보험·직판은 2000개로 집계됐다. 계좌당 납입액은 보험·직판이 564만원, 증권이 560만원, 은행은 290만원으로 확인됐다.

상위 10개 펀드의 편중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전체 상위 10개 펀드에서 4147억원이 설정돼 전체 판매비중의 53%를 차지했다. 투자국가별로 중국 1613억원, 베트남 1257억원, 글로벌 1033억원, 미국 244억원 순이었다.

투자가 집중된 상위 10개 펀드의 수익률은 모두 우수했다. 3월2일부터 지난 2일까지 집계한 수익률에 따르면, 삼성운용의 '삼성중국본토중소형FOCUS' 펀드가 22.4%로 1위를 차지했다. KB운용의 'KB중국본토A주' 펀드, 삼성운용의 '삼성CHINA2.0본토' 펀드가 각각 16.4%, 14.7% 수익률을 기록했다.

판매액으로는 한국운용의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 펀드가 1062억2500만원이 설정돼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피델리티운용의 '피델리티글로벌배당인컴' 펀드가 822억9900만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상위10개 펀드를 포함해 100억원 이상 설정된 펀드는 총 22개로 확인됐다. 유럽,에너지, 원자재, 중국본토중소형주, 러시아, 선강퉁, 글로벌인프라 등 다양한 펀드에 투자자금이 유입됐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