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北핵실험] "북핵 이슈, 증시 영향 제한적…글로벌 재료 주목"(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삼성전자 주가 하락 영향으로 코스피 낙폭 확대"

[뉴스핌=우수연 기자] 북한의 5차 핵실험 단행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북핵 이슈가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정학적 리스크는 과거의 학습효과에 따라 단기간에 사라질 것이며, 오히려 지금은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이나 미국의 IT 대형주 움직임 등 글로벌 재료에 주목해야할 때라고 진단했다.

이날 오후 1시 5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63포인트, 1.58% 하락한 2031.12를 기록하고 있다.

박희정 키움증권 센터장은 "오늘 코스피 시장의 하락은 ECB의 추가 양적완화 정책을 기대했지만, (중앙은행 스탠스가) 매파적으로 확인되면서 글로벌 증시에서 차익실현 물량이 나온 영향"이라며 "여기에 북핵 이슈가 일부 낙폭을 확대하는 정도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조용준 하나금융투자 센터장도 "지정학적인 리스크는 제한적으로 보고 있으며 그보다는 어제 유럽중앙은행(ECB)에서 기대했던 정책이 나오지 않은 데 따른 실망감이 작용한 듯 보인다"며 "9월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한 얘기도 나오자 외국인이 매도 물량을 내놓으면서 코스피가 하락세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종우 IBK투자증권 센터장은 "이날 주가는 장 시작때부터 안좋았다"며 "기존에 주가가 올랐던 것에 부담이 있는 상황에서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를 동결하고 추가 대책이 없는 부분이 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이어 "추세적으로 주가가 하락하는 분위기는 아닐 수 있지만 추가 상승으로 가기에는 진통이 있을 것"이라며 "가격에 대한 부담은 지금도 충분히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코스피 시장을 이끌어 온 삼성전자가 주춤한 모습을 보이며 주가가 상승 동력을 잃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이상화 현대증권 센터장은 "삼성전자가 국내 증시에 차지하는 비중이 18%"라며 "전날 미국항공청에서 갤럭시 노트7을 금지를 검토중이라는 소식에 삼성전자 주가가 떨어진 영향도 같이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 핵실험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적은 여러번 있었지만, 과거 사례를 보더라도 단기적인 영향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며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도 여저하기 때문에 향후 조정 국면에 들어갈 가능성은 있으나, 이번 핵실험으로 큰 폭의 하락은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센터장도 "과거에 대부분 그랬던 것처럼 북한 관련 이벤트가 시장을 크게 흔들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다만 주도주인 삼성전자 등에 대한 미국발 뉴스가 부정적인 것 등 다른 요인으로 대형주 주가가 하락하는 게 영향이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는 "향후 시장이 오르기 위해서는 대형주들이 끌고 가 줘야 한다"면서 "현재 구간에서는 중소형주보다는 대형주가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조언했다.

앞선 박 센터장도 "특히 전일 미국 시장에서는 애플을 비롯한 IT 대형주 주가가 많이 빠지면서, 그동안 오름세를 보이던 삼성전자도 차익실현 물량이 실현되고 있다"며 "코스닥 보다 코스피가 상대적으로 낙폭을 키우는 모습"이라고 시장 분위기를 전했다.

다만 북한 관련 이슈가 일시적 충격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북한의 추가적인 도발 등 향후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한 전망도 제기된다.

이창목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이날 "북한이 추가적인 도발을 할 수도 있고 이에 우리나라 정부가 어떤 대응 움직임을 보일 지 몰라 이번 사건이 말 그대로 시장에 '불확실성'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라며 "과거 사례를 봤을 때 북한의 핵실험 등은 증시에 일시적 충격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분석했다.

이 센터장은 이어 "최근 북한의 도발 등이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는 않았지만 이번 일은 실제 지진이 관측되는 등 위협의 강도가 크기 때문에 시장에 반영이 안 될 수는 없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최근 코스피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핵실험 여부가 추가적인 증시 하락 등 추세를 바꿀 지는 미지수"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원포인트 개헌 반대 안해"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3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원포인트 헌법개정' 제안에 "사전 교감은 없었지만 반대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뉴스핌에 "(당청 사이에) 특별한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면서 "다만 오래전부터 원포인트 개헌에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도 공약 사항으로 개헌을 언급했다"면서 "한 번에 전면 개헌을 하기 어렵다면 중요한 것이라도 먼저 개헌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DB] 한 원내대표는 이날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오는 지방선거와 함께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한다"며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자"고 야당에 촉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5·18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민주주의의 근간"이라면서 "헌법 전문 수록을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 야당의 초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거듭 야당에 요청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5·18민주화운동 전문 수록이나 비상계엄 요건 강화 등이 대표적인 개헌 의제"이라면서 "개헌을 하려면 국회 200석 이상 찬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6.02.03 pangbin@newspim.com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청와대는 우선 국회 논의를 두고보자는 입장"이라면서 "국회 논의가 잘 이뤄지길 바란다는 정도가 청와대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는 국정과제 1호로 '개헌'을 제시했지만 아직은 개헌에 필요한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시기적으로 정권 초기에 치러지는 오는 6·3 지방선거를 계기로 개헌 추진에 시동을 걸어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나쁘지 않고 국정 장악력이 강하고 정권 초기라는 잇점이 있다. 하지만 개헌 카드는 양날의 칼이기도 하다. 국정 동력은 물론 개혁 과제 추진에 적지 않은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개헌 카드는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수 있어 이재명 정부가 실제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개헌을 강하게 밀어붙일지 주목된다. 이날 청와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은 일단 여당이 애드벌룬을 띄워놓고 국회 진전 상황과 정국의 흐름을 봐 가면서 무리하지 않게 추진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6-02-03 12:37
사진
'법정소란' 이하상 변호사 감치 집행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 심리로 열린 김 전 장관의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 종료 직후,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으로 출석한 이하상 변호사에 대한 감치 명령이 집행됐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사진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 이하상 변호사가 지난해 6월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 심문기일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재판이 끝난 이후 법무부 교정본부 직원들이 이 변호사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법원 구치감에 머무르다 서울구치소로 옮겨졌다. 감치 기간은 총 15일이다. 지난해 11월 한 전 총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김 전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 당시 퇴정 명령에 응하지 않은 이 변호사와 권우현 변호사에 대해 감치 15일을 선고했다. 하지만 인적 사항이 특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교정당국이 수용을 거절하면서 집행정지로 풀려났다. 이후 이들은 감치 결정에 항고했으나 서울고법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권 변호사의 경우 감치 5일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hong90@newspim.com 2026-02-03 17: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