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8000억 규모 카타르 도로공사 단독 수주

기사입력 : 2016년09월08일 11:45

최종수정 : 2016년09월08일 11:45

[뉴스핌=이동훈 기자] 대우건설은 8일 카타르에서 7억3000만달러(한화 약 8000억원) 규모의 도로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이링(E-ring) 고속도로 확장공사다. 수도인 도하 남부에서 기존 도로 4.5km 확장과 4km 신설 구간에 왕복 8~14차선의 도로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3개층의 교차로 2개소, 2개층의 교차로 1개소가 설치된다.

대우건설이 단독 수주했으며,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2개월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발주처가 대우건설의 공사 수행능력을 높은 평가를 것이 수주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카타르 ′이링′ 고속도로 사업 위치도<사진=대우건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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