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사진) 17호 ‘쾅’ 또 MLB 홈런 신기록 경신... STL전 8회말 역전 솔로포 '피츠버그 4-3승'. <사진= 피츠버그 공식 홈페이지> |
강정호 17호 ‘쾅’ 또 MLB 홈런 신기록 경신... STL전 8회말 역전 솔로포 '피츠버그 4-3승'
[뉴스핌=김용석 기자] 강정호가 17호 홈런을 폭발 시켰다.
강정호는 8일(한국시간) 홈구장 PNC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와의 홈경기에서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2경기 연속 홈런 포함 3안타를 기록했다. 소속팀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홈런으로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강정호는 멀티히트 이후 세 번째 타석에서 메이저리그 17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강정호는 3-3 동점상황에서 8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알렉스 레예스의 시속 98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터트렸다.
강정호는 전날 세인트루이스와의 홈 경기에서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3안타 2홈런 3타점을 올렸다. 특히 이날 홈런 2방을 터트리며 9회에는 오승환을 상대로 시즌 16호 홈런을 작성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