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이색적인 방법으로 변경된 사명 홍보에 나섰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지난 4일 열린 제1회 서울사랑 마라톤대회에 참여해 시민들에게 변경된 사명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마라톤 대회에는 서울주택도시공사 직원 200여명이 참가했다. 직원들은 이날 바뀐 사명이 새겨진 깃발을 들고 뛰며 서울주택도시공사를 널리 알렸다.
서울주택도시공사 직원들이 바뀐 사명이 새겨진 깃발을 들고 마라톤 대회에 참여해 달리고 있다. <사진=서울주택도시공사> |
서울사랑 마라톤대회는 서울특별시 육상연맹이 주최하고 서울주택도시공사, 서울특별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이날 행사에는 변창흠 서울특별시 육상경기연맹 회장을 비롯해 평소 육상을 사랑하는 시민 500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 광장에서 성산대교와 방화대교를 달리며 상쾌한 가을을 만끽했다.
공사는 지난 1일부터 공식법인명을 ‘SH공사’에서 ‘서울주택도시공사’로 변경해 사용 중이다. 다만 행정이나 법률문서를 제외한 일반적 대외 소통시 ‘서울주택도시공사’라는 명칭과 함께 기존 ‘SH공사’도 병행 사용한다.
앞서 공사는 지난 1989년2월 ‘서울특별시 도시개발공사’로 출범해 지난 2004년3월 사명을 ‘SH공사’로 변경해 사용한 바 있다.
<사진=서울주택도시공사> |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