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인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총상금 850만 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매킬로이는 6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 TPC(파71·7214야드)에서 열린 끝난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를 쳐 합계 15언더파 269타로 역전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153만 달러.
로리 매킬로이 <사진=AP/뉴시스> |
이날 선두에 6타차 뒤진채 출발한 매킬로이는 폴 케이시(잉글랜드)를 2타차로 제쳤다.
매킬로이는 2015년 5월 웰스파고 챔피언십 이후 우승이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매킬로이는 세계랭킹 3위로 뛰어 올랐다. 페덱스컵 랭킹도 4위로 올랐다.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플레이오프에서 살아남은 김시우(CJ대한통운)는 8언더파 276타로 공동 15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70명만 참가하는 플레이오프 3차전인 BMW 챔피언십에 진출했다.
김시우는 페덱스컵 랭킹을 22위에서 18위로 올라섰다.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페덱스컵 랭킹 30위 안에 들어야 한다.
김시우는 올 시즌 윈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도 공동 15위를 차지했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