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자이글이 코스닥 상장 첫 날 공모가를 소폭 웃돌고 있다. 다만, 시초가 대비로는 하락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자이글은 이날 오전 9시 9분 현재 시초가 대비 450원, 3.31% 하락한 1만3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자이글 시초가는 1만3600원으로 형성됐다. 공모가 1만1000원 대비 20% 가량 높은 수준이다.
자이글은 적외선 그릴 '자이글'을 주요 제품으로 하는 가정용 전자기기 제조업체다. 지난해 2008년 회사를 설립했고 이듬해 최초 자이글을 출시했다. 이후 7년여 만인 지난해에는 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하며 성장세를 이어왔다.
이진희 대표는 "한국의 특허 기술로 탄생한 자이글이 많은 분들의 협력과 성원에 힘입어 코스닥에 상장했다"며 "고객에게는 더 좋은 제품으로, 주주에게는 더 좋은 성과로 보답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