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스스로 그린 지도를 통해 세계 속 대한민국의 위상을 표현해 보는 ‘제11회 전국 어린이 지도그리기 대회’가 열린다.
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지리정보원은 사단법인 한국지도학회와 공동으로 ‘제11회 전국 어린이 지도 그리기 대회’를 9월 5일부터 한달 간 개최한다.
작품주제는 ‘내가 그린 특별한 세계지도’며, 나만의 아이디어를 통해 전 세계와 대한민국을 창의적으로 표현하면 된다.
대상 및 최우수상으로 입상한 작품은 국제지도학회(ICA)에서 주관하는 오는 2017년 ‘바버라 페추닉(Barbara Petchenik) 어린이 세계지도 그리기 대회’에 출품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바버라 페추닉 어린이 세계지도 그리기 대회’는 어린이들이 지도를 통해 국가와 세계의 환경을 살펴볼 수 있는 안목을 키워주기 위해 1993년부터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다. 2017년에는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제28회 국제지도회의 ICC)된다.
대회 참가 대상은 전국 초등학교 모든 학생으로 1~2학년과 3~6학년으로 구분해 접수한다. 대상(1, 국토교통부장관상), 우수학교상(1, 국토교통부장관상), 최우수상(2, 국토지리정보원장상), 우수상(12), 장려상(24), 특별상(5, 한국지도학회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작품은 오는 10월 5일까지 국토지리정보원(경기 수원시 영통구)으로 우편 또는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되고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17일 입상작을 발표한다.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어린이들에게는 11월 1일 국토지리정보원 창립 42주년 기념식에서 상장과 상품이 주어진다. 입상작은 국토지리정보원이 운영하는 지도박물관에 연말까지 전시된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