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지난 주(8.29~9.2일) 국내 증권사 6곳은 주간 추천주로 13종목을 제시했다. 이 중 한화테크윈이 방상사업부 실적 기대감에 전 주 종가보다 10.76% 상승했다. 한 주 내내 상승한 한화테크윈은 지난 2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지난주 한화테크윈을 추천주로 꼽은 대신증권은 "올해부터 항공 엔진 부문의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며 "하반기부터 유럽향 수출 비중 증가로 방상부문 마진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기간 방산주에 속하는 한국항공우주 역시 7%대 수익률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유안타증권은 지난주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9월 이후 T-X사업이 본격화 될 것"이라며 "T-50의 우수성이 드러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밖에도 POSCO와 한솔케미칼 등이 실적을 등에 엎고 3%대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삼성SDI는 전 주 종가보다 8.82%나 내렸다. 갤럭시노트7에 배터리를 공급한 삼성SDI는 갤럭시노트7 배터리 폭발 사고에 꾸준히 하락했다.
이 외에도 광동제약과 LG디스플레이, LG화학 등이 증권가의 추천을 받았지만 시장평균대비 2~5% 내리며 한 주의 거래를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