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국회가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보고서에 '부적격 다수' 의견을 담았다.
1일 국회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이날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마친 후 야당 단독으로 '부적격 다수' 의견을 담은 인사청문회 보고서를 채택했다.
김영춘 농해수위 위원장은 이날 오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소속 의원들이 모인 가운데 김 후보자에 대해 장관으로서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을 담은 경과보고서 채택을 선언했다.
야당 의원들은 인사청문회에서 김 후보자의 부동산 특혜와 모친의 의료급여 부정수급, 종합소득세 신고 누락, 부동산 투기 의혹 등을 제기했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이날 정기국회 개회식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비판 발언에 항의해 모든 의사일정을 보이콧해 참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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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