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성웅 기자] 쌍용자동차는 지난 8월 내수 7676대, 수출 4502대를 포함 총 1만217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한 수치다.
내수 판매는 티볼리 브랜드가 호조세를 유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티볼리 및 티볼리 에어는 총 4357대가 팔리며 24.9% 증가했다.
다만, 코란도C의 판매량이 43.7% 감소하는 등 티볼리 브랜드 외 체어맨W, 렉스턴W 등의 판매 감소는 여전하다.
수출은 티볼리 에어의 본격적인 유럽 판매 개시로 전년 동기 대비 38.4%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티볼리에어는 현재 영국, 독일 등으로 판매국을 늘리고 있다.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티볼리 브랜드의 성장이 지속되면서 전체적으로 판매물량이 전년 대비 증가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생산 대응을 통해 판매물량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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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