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식(사진) 팔꿈치 염증 진단... 한화이글스 1군 엔트리 잔류 가능성. <사진= 뉴시스> |
송창식 팔꿈치 염증 진단... 한화이글스 1군 엔트리 잔류 가능성
[뉴스핌=김용석 기자] 팔꿈치 염증 진단을 받은 송창식이 1군 엔트리에 잔류했다.
한화 이글스는 “송창식(31)이 일본 요코하마 미나미공제병원에서 MRI 검진을 받은 결과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으로 인한 염증으로 인해 통증이 발생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치료를 계속 하면서 복귀 시점을 정할 것이다”라고 31일 밝혔다. 요코하마 미나미공제병원은 투수들의 부상에 대한 정확한 진단으로 유명한 곳이다.
이로써 한화는 송창식의 염증 진단으로 최악의 상황은 면했고 1군 엔트리 잔류 가능성도 커졌다.
한화로서는 오늘(9월1일)부터는 1군 엔트리가 5명 확대되는 관계로 송창식을 그대로 엔트리에 두고 치료 호전 후 숨가쁜 레이스에 투입 할 가능성이 크다.
만일 김성근 감독이 송창식을 1군에서 제외하면 송창식의 재등록 소요 시간이 10일이나 걸리기 때문이다.
송창식은 올 시즌 66경기에 출장, 8승5패 8홀드 평균자책점 4.98을 기록해 역시 팔꿈치 부상을 당한 권혁과 함께 한화의 핵심 역할을 해왔다. 특히 송창식은 97⅔이닝을 던져 KBO리그 불펜 투수들 중 가장 많은 투구 이닝을 기록한 투수로 한화에서 마당쇠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