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면적 1만5068㎡...연간 6000여명 교육 가능
[뉴스핌=박예슬 기자] 동아쏘시오그룹은 31일 오전 경상북도 상주시 은척면 무릉리에서 '상주 인재개발원'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강신호 동아쏘시오그룹 회장과 강정석 동아쏘시오홀딩스 부회장을 비롯해 박찬일 사장, 강수형 동아에스티 사장, 이원히 동아제약 사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동아쏘시오그룹 상주 인재개발원 준공식에서 (왼쪽부터) 김명남 철근종합건설 사장, 김자호 간삼건축 회장, 이정백 상주시장, 김종태 국회의원, 강신호 동아쏘시오그룹 회장, 정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강영석 경상북도의원, 이운식 경상북도의원, 박찬일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이 상주 인재개발원 준공 기념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동아쏘시오홀딩스> |
아울러 김종태 국회의원, 정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이정백 상주시장 등의 각계 인사들과 상주시 주민들도 함께했다.
경상북도 상주시 은척면 무릉리는 동아쏘시오그룹의 창업자인 고 강중희 회장과 강신호 회장이 태어나고 자란 고향이다. 상주 인재개발원은 임직원들의 성과 및 능력 향상 교육과 글로벌 교육 확대에 집중하여 우수 인재 양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해 5월에 착공한 상주 인재개발원은 대지면적 1만5068㎡(약 4558평), 연면적 5317㎡(약 1608평)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강의장, 토의실, 숙박시설 및 체육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120명의 교육생을 수용할 수 있으며 연간 6000명의 교육이 가능하다.
상주 인재개발원은 리더 육성센터로 신입사원연수, 그룹리더 과정, 부서장 과정 등의 계층별 교육 위주로 운영된다. 기존에 운영되던 용인 인재개발원은 역량 개발센터로 분야별 직무 전문교육, 생산직 GMP 교육, 영업 역량 교육 등의 직무 교육 위주로 운영된다.
강신호 회장은 준공식 기념사에서 “구성원들의 재능과 잠재력을 꾸준히 계발할 수 있도록 사람을 가르치고 성장시키는 곳이 회사다”며 “훌륭한 인성을 갖춘 인재들이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앞으로 인재개발원에서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잘 운영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쏘시오그룹은 1980년에 제약업계 최초로 경기도 용인시에 인재개발원을 건립하고 사원 교육을 제도화했다.
[뉴스핌 Newspim] 박예슬 기자 (ruth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