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대한항공은 한진그룹의 한진해운 지원 리스크가 해소됐다는 평가에 장 초반 상승세다.
31일 오전 9시 1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4.18% 오른 3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진해운은 전날 채권단이 추가 지원 거부 결정을 내림에 따라 법정관리 신청이 불가피해졌다.
이지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진해운의 법정관리가 공식화하면 이후 일정에는 상관없이 한진해운 지원을 위한 대한항공의 현금 유출이 더는 일어나지 않는다는 점에서 최대 디스카운트 요인이 해소됐다"며 "비수익 노선에 대한 대대적인 검토를 통해 수익성 제고에 대한 노력을 보이기 시작해 이제 본업으로 평가받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