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인영 기자] LIG넥스원은 방위산업 특성에 맞는 투명한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준법경영 가이드'를 제작하고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12일 LIG넥스원 판교하우스에서 개최된 '준법경영 실천다짐' 행사에서 이정식 사장(왼쪽 11번째)을 비롯한 임원들이 준법경영 실천을 다짐하는 선서와 서명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LIG넥스원> |
'준법경영 가이드'에는 △부패방지 △개인정보 보호 △영업비밀 보호 △공정거래∙하도급 △방위산업 등의 분야에서 '해야 할 일(Do)' 및 '하지 말아야 할 일(Don’t)'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담았다.
특히 상황별 세부 유의사항과 Q&A를 함께 수록해 직원들이 준법경영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갖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가이드 발간과 함께 LIG넥스원은 8월 말까지 전 사업장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준법경영 교육을 진행한다. 모든 팀장을 ‘실천리더’로 지정하고 전 조직에 준법경영이 뿌리내릴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강화한다.
앞서 LIG넥스원은 지난 12일 판교하우스에서 전사 임원 및 팀장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법경영 특강 △실천다짐 선서∙서명식 등을 통해 준법경영 실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효구 대표는 “LIG넥스원이 지난 40년간 성장해 올 수 있었던 것은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활동으로 고객과의 신뢰를 쌓아왔기 때문”이라며 “준법경영 실천을 향한 우리의 다짐이 대한민국 자주국방에 기여하는 방산업체에 걸맞는 청렴한 기업문화를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