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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방산업계 최초 'CMMI 레벨 5' 4회 연속 인증 획득

기사입력 : 2016년08월23일 10:12

최종수정 : 2016년08월23일 10:12

2007년 국내 방산업체 최초 레벨 5 획득 이후, 4회 연속 인증

[뉴스핌 = 전민준 기자] LIG넥스원이 23일 방산업계 최초로 국제공인 품질인증기준 CMMI(Capability Maturity Model Integrtion·능력성숙도 모델)의 가장 높은 수준인 '레벨 5' 인증을 연속 4회 획득했다고 밝혔다.

LIG넥스원이 연구개발 역량평가의 국제적 기준인 CMMI(Capability Maturity Model Integration)의 최고 단계인 레벨5를 4회 연속 인증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좌측부터 이승주 CMMI 선임심사원, 양성철 LIG넥스원 연구기획담당)

지난 2007년 국내 방산업체 최초로 R&D 전분야에 걸쳐 CMMI 레벨 5를 획득한 바 있는 LIG넥스원은 연구개발 분야 지속적 프로세스 개선 및 혁신활동을 기반으로 이번 재인증에 성공했다.

프로젝트 성과 극대화를 위해 자체 구축한 연구개발사업관리시스템(nPASS)과 개발품질보증 활동체계(n-QGate), 사업관리·품질·소프트웨어 신뢰성·양산 분야 등의 혁신활동이 공인 심사 결과, LIG넥스원의 강점으로 반영되었다.

CMMI는 美 국방성의 의뢰로 카네기멜론 대학의 SEI(Software Engineering Institute, 카네기 멜론 대학의 소프트웨어 공학연구소)가 개발한 개발 조직의 성숙 수준을 평가할 수 있는 프로세스 모델이다.

현재는 이후 설립된 'CMMI Institute'가 SEI로부터 CMMI 인증 업무를 이어받아 수행하고 있다. 레벨1 부터 레벨 5까지 총 5단계로 구성되며, 최상위 단계인 '레벨 5'는 연구개발 과정의 개선과 혁신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 능력을 보유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보잉, 록히드마틴, BAE 와 같은 글로벌 방산선진업체가 레벨 5 등급을 획득했으며, 국내 방위산업체로는 2007년 LIG넥스원이 획득한 이후 휴니드, 풍산, 퍼스텍 등 중소업체가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이효구 LIG넥스원 부회장은 "CMMI 최상위 등급인 Level 5 재인증으로 LIG넥스원의 무기체계 R&D 역량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프로세스 개선과 혁신을 통해 세계 일류 방위산업 연구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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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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