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미래부, SW융합클러스터 대덕센터 개소

기사입력 : 2016년08월26일 15:00

최종수정 : 2016년08월26일 15:00

SW 중심 첨단 국방 및 융합 생태계 조성

[뉴스핌=정광연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최재유 미래부 제2차관을 비롯해 이상민 국회의원, 송석두 대전광역시부시장, 윤종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SW융합클러스터 대덕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미래부는 국내외 정보통신기술(ICT) 환경 변화 및 제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 대처를 위해 ‘SW중심사회 실현 전략’과 ‘K-ICT 전략 2016’ 등을 수립했고 이에 기반해 지역별 전략산업과 SW융합을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SW융합클러스터 조성’ 정책을 추진중이다.

2015년까지 총 6개 지역(대구 수성, 부산 센텀, 경기 판교, 인천 송도, 경북 포항, 전북 전주)에 SW융합클러스터를 조성하고 2016년 4월 대전 대덕과 광주・전남 나주빛가람 2개 지역을 추가 선정해 SW융합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6개 지역의 SW융합클러스터는 신규고용 6000명, 창업기업 140개, 인력양성 1800명의 성과를 거뒀으며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SW중심사회 실현 전략 및 K-ICT 전략의 전국 확산 거점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SW융합클러스터 대덕센터는 군 관련 기관 및 관련 대학 등과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어 국방산업 관련 산·학·연·관·군이 유기적으로 연계 및 협력할 수 있는 최적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이런 인프라를 토대로 대덕센터는 SW중심의 첨단 국방산업을 육성하고 국방 SW융합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국방SW의 국산화율 향상, 자주국방 경쟁력 확보, 중견기업 육성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국방산업과 SW를 융합하는 국방SW융합 연구개발(R&D)을 중점 추진해 중소기업의 국방 SW융합 기술 확보 및 국방시장 진입을 지원, 새로운 시장 및 일자리 창출의 핵심 거점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우선 중소·벤처기업의 국방산업 진입장벽 완화와 국내 SW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민·군 협력 국방SW R&D를 활성화해 국방 SW융합 R&D 생태계를 조성한다.

클러스터 내 ICT/SW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성장단계·전략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안정적 SW융합인력 공급을 위해 기업 수요 맞춤형 SW융합인재 발굴·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최재유 차관은 “SW융합클러스터는 SW융합 확산과 K-ICT 전략을 추진하는 지역의 핵심거점으로 특히 국방산업에 SW를 접목시키는 대덕센터가 미래부와 국방부, 대전시의 협력을 통해 자주국방과 창조국방 구현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한다”며 “SW융합클러스터의 성공사례 창출과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지자체와의 연계·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사진
내란특검, 尹재판 증인 72명 신청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증인 72명을 추가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3일 내란우두머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의 9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특검 측은 앞서 1차로 38명의 증인을 신청한 데 이어 이날 재판부에 증인 72명을 추가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오는 10일 열릴 10차 공판에서는 이날 증인신문을 마치지 못한 고 전 처장에 이어 정성우 전 방첩사 1처장(준장), 김영권 방첩사 방첩부대장(대령)을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정 전 처장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으로부터 선관위 전산실 통제와 서버 확보를 지시받은 인물이며 김 부대장은 비상계엄 당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받을 당시 함께 합참 지휘통제실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조은석 특검이 검찰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절차가 위법해 무효라고 주장했으나, 특검은 "법과 상식에 비춰봤을 때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sykim@newspim.com 2025-07-03 2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