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딘딘이 독일 여자친구에 대해 밝혔다.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해피투게더3' 딘딘이 독일 여자친구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2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가 '히트다 히트' 특집으로 가수 백지영, 이지혜, 딘딘, 크러쉬, 로꼬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해피투게더3' 딘딘은 캐나다 유학에 대해 "성적이 너무 안 좋아서 한국인이 하나도 없는 학교로 갔다"며 "걔네도 한국인을 신기해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딘딘은 "진짜 예쁜 친구가 들어왔다. 그런데 국적을 전혀 모르겠더라"며 "그래서 한국식으로 연락처를 물어보고 국적을 물었더니 독일과 하프코리안이라더라"고 말했다. 딘딘은 "운명이었다. 연결고리가 생긴 것"이라고 설명을 하면서도 들떠했다.
딘딘은 "갈비찜 좋아하냐고 묻고 집에 초대했다. 집 다 치워놓고 누나한테 돈 줄 테니까 나가서 영화보고 오라고 했다"며 독일 여자친구를 맞이하기 위한 완벽한 준비로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딘딘은 "여자친구가 갈비찜 맛있다고 극찬했다"면서도 "나중에 누나가 들어왔는데 의자가 부서져 있었다"고 말해 의문을 자아냈다. 딘딘은 "음주를 하면 안되는데 집에 있는 와인을 먹었다. 여자친구는 잘 마시고 나는 2잔 먹고 쓰러졌다"며 "여자친구가 나를 들어안아 눕히고 집 다 치워놓고 누나에게 쪽지를 써놨더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딘딘은 여자친구가 독일로 돌아가야할 때 부모님께 자신과 사귀고 있는 것을 들켰고 이때 백지영의 '잊지 말아요'가 나온 사실을 설명하며 "'잊지 말아요'가 그때부터 인생송이 됐다"고 말했다. 딘딘은 '잊지 말아요'를 구슬프게 선보였고, 이어 "많이 벌거나 잘 되면 다시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KBS 2TV '해피투게더3'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