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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첫 여성 총수' 메리 바라, 이달 30일 방한

기사입력 : 2016년08월22일 15:59

최종수정 : 2016년08월22일 15:59

[뉴스핌=이성웅 기자] 제너럴모터스(GM)의 첫 여성 CEO인 메리 바라 회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22일 한국지엠과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AMCHAM)에 따르면 메리 바라 회장은 오는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리는 오찬 간담회 행사에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바라 회장은 이번 방문 일정 중 한국지엠을 찾아 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시장 현황을 살펴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한국지엠은 지난 상반기 신형 말리부와 스파크의 인기에 힘입어 8만6779대를 판매하며 회사 출범 이래 최대 상반기 실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성과급 지급과 신차생산 계획 확정 등을 두고 노조의 파업으로 연일 골머리를 앓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지엠 측은 "바라 회장이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맞지만 그 이후의 일정에 대해서는 확인된 바가 없다"라고 말했다.

또 바라 회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LG전자 임원을 만나 부품 공급 및 공유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바라 회장은 18세에 산학실습생으로 GM과 처음 인연을 맺은 이래 GM연구소와 제품개발부를 거치는 등 36년간 GM에 몸 담아 왔다.

지난 2014년에는 댄 애커슨 현 칼라일 그룹 회장의 뒤를 이어 GM의 CEO자리에 오른 것에 이어 올해 초에는 팀 솔소 전임 회장의 후임으로 GM 회장을 겸임하게 됐다.

GM은 물론 글로벌 자동차 기업을 통틀어 여성이 회장에 선임된 것은 바라 회장이 최초다. 

메리 바라 제너럴모터스 회장 <사진=뉴시스>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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