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선강퉁' 임박…증권사들 마케팅 전략 '신창타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선강퉁 투자, 시스템보다 종목 선정이 중요"
"적극적 마케팅 부담...후강퉁 아픈 기억도"

[편집자] 이 기사는 8월 22일 오후 3시01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 우수연 기자] 선강퉁 시행 움직임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면서 국내 증권사들의 대응도 한층 빨라졌다.

후강퉁이 중국 본토 투자의 개방을 의미했다면, 선강퉁은 중국의 미래가치를 담은 성장주 투자를 시작한다는 것을 뜻한다. 이에 증권사들은 '신창타이((新常態ㆍNew Normal)' 전략을 내걸고 마케팅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중국 정부는지난 16일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선강퉁 실시 방안을 승인했다. 이번에 발표된 제도는 A주의 전체 투자한도가 폐지되고, 투자대상 종목 수(A주)도 당초 예상했던 500여개에서 880여개로 크게 늘었다. 시장에선 이르면 11월 또는 12월 선강퉁이 시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증권사들은 지난 후강퉁 경험을 그대로 살려 선강퉁 매매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다만 아직 심천-홍콩 거래소간 시스템 연결이나 매매 규정이 확정되지 않았기에, 이 과정이 마무리되는 대로 거래 라인을 연결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 해외투자영업부 관계자는 "(선강퉁 매매도) 후강퉁 시행으로 뚫려있는 시스템과 같은 라인으로 간다"며 "하드웨어적인 시스템은 후강퉁과 같고 차이나는 제도를 세부적으로 조율하고, 거래가능한 종목들을 업그레이드하는 정도만 추가하면 된다"고 말했다.

또 각 증권사는 심천 증시의 시세를 볼 수 있는 라이선스를 획득하고 고객들에게 시세 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국가 증시의 시세를 보려면 거래소에 일정한 비용을 제공하고 라이선스를 획득해야한다. 이미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대형사들 위주로 해당 라이선스를 확보한 상태다.

<사진=바이두(百度)>

◆ 증권사 "선강퉁 대비, 시스템보다 리서치 역량이 중요"

선강퉁 도입을 위한 하드웨어적인 시스템은 후강퉁에서 사용했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매매시스템 구축보다는 유망종목을 추천하는 각 증권사별 능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후강퉁 당시 점유율 1위를 기록했던 삼성증권은 재작년말부터 투자전략센터 내 '차이나센터'를 설치하고 매일 20개의 유망 종목을 추천하고 있다. 중국 최대 증권사인 중신증권과 전략적 제휴를 맺어 깊이있는 정보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고객과 접점에 있는 PB들을 심천에 직접 파견해 현지 분위기를 체험하도록 했다.

국내 유일 중화권 증권사인 유안타증권은 이미 작년말부터 선강퉁을 대비해 투자정보를 수집해왔다. '선강퉁 가이드북'과 '선강퉁 유망종목 100선' 리서치 자료를 오는 9월 선보일 예정이다. 중국 현지 애널리스트를 초청해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투자 설명회를 개최하고, 이달 말부터는 영업직원의 대고객 상담 역량을 높이기 위해 중국시장전망과 투자상품을 설명하는 중국투자 세미나를 연다.

한국투자증권은 선강퉁 승인이 발표된 바로 다음날, 고객들을 대상으로 선강퉁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중국의 미래에 투자하자'라는 주제의 이날 세미나에서는 선강퉁 투자전략과 해외주식 직접 투자방법이 상세히 설명됐다. 

최설화 한국증권 연구원은 "심천증시는 현재 밸류에이션이 매우 높은 상태이기 때문에 선별적인 종목 선정이 매우 중요하다"며 "또한 심천 A주에 투자할 경우 위안화 리스크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어 투자시 반드시 감안해야한다"고 말했다.

중국 상해종합지수 vs. 심천종합지수 12개월 Forward P/E 밸류에이션 추이 <자료=삼성증권>

◆ 선강퉁, 후강퉁보단 기대감 덜해…마케팅 포인트는 '신창타이'

증권사들은 선강퉁 마케팅의 핵심을 '신창타이(New Normal)'로 꼽고, 이를 바탕으로 전략을 세워나갈 전망이다. '신창타이'란 고도의 성장기를 지나 새로운 성장 안정 시대를 맞고 있다는 중국식 표현. 심천 증시에는 중국 경제의 차세대 성장 동력인 바이오·IT·엔터테인먼트 등 종목이 포진돼 있다.

유안타증권 차이나데스크 관계자는 "국내 증권사들의 선강퉁 마케팅 키워드는 '신창타이'가 될 것"이라며 "기존 상해증시는 국영기업 비중이 높았다면, 심천 증시는 IT나 경기소비재의 비중이 높아 투자자들에게 '신창타이'에 포커스를 맞춘 새로운 분야의 투자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만, 선강퉁이 시행되더라도 후강퉁처럼 외국인 자금 유입에 따른 중국증시의 급등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증권사들도 2년전과 같은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기엔 부담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실제 후강퉁 시행 초기, 삼성증권은 후강퉁 점유율이 50%를 웃돌 정도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단행했다. 하지만 작년 6월 시장이 급락하자 상황은 급변했다. 사전에 이를 감지하고 4월부터 고객들에게 중국 비중 축소를 권유하기 시작했으며 이는 증권사의 작년 3분기 실적 부진에 일정 부분 영향을 끼치기도 했다.

한 증권사의 중국 마케팅 담당자는 "후강퉁 시행 초기와 대비해 현재는 대외 지표도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미국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도 있다"며 "선강퉁은 초기에는 열기를 이어가면서 상해증시 대비 좋은 수익률을 보이겠으나, 중장기적으로 지속되기엔 대외 변수가 불안정하다"고 말했다.

전종규 삼성증권 연구원은 "후강퉁을 통해 과도한 유동성 랠리의 후폭풍을 경험했던 투자자들은 작년 2분기와 같은 유동성 버블을 재현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오는 3~4분기 중국 증시의 중요 화두는 과잉 유동성 유입이 아니라 '차별화'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사진
이정후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가 '절진 더비' 마지막 날 빅리그 데뷔 첫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기록했다. 김혜성도 중요한 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LA다저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5-2로 이겼다. 다저스는 지구 라이벌 샌프란시스코를 꺾고 4연전 시리즈에서 2연패 후 2연승을 거두고 균형을 맞췄다. 26승 18패로 샌디에이고(25승 18패)를 제치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탈환했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이정후가 15일(한국시간) MLB 다저스와 원정 경기 5회초 인사이드 파크 홈런을 기록하고 포효하고 있다. 2026.5.15. psoq1337@newspim.com 다저스는 1회말 선두 타자로 나온 스미스가 랜던 룹의 4구째 싱커를 밀어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스미스의 생애 첫 리드오프 홈런. 2회말 김혜성은 1사 2, 3루에서 첫 타석을 맞은 그는 룹의 초구 싱커를 노려 중전 적시타를 찍었다. 3루 주자 맥스 먼시가 홈을 밟으며 2-0이 됐다. 김혜성의 시즌 타점은 1개 늘었고, 타율도 0.268에서 0.274로 올라갔다. 두 번째 타석인 4회말 2사 2루 상황에서는 높은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샌프란시스코 리드오프 이정후는 1회 첫 타석에서는 2루 땅볼로 김혜성에게 잡혔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지만 후속 타선이 이어가지 못했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혜성이 15일(한국시간) MLB 샌프란시스코와 홈 경기 2회말 적시타를 때리고 있다. 2026.5.15. psoq1337@newspim.com 팀이 0-2로 뒤진 5회초 2사 1루에서 이정후는 볼카운트 0-2에서 에밋 시핸의 94.8마일 포심을 밀어쳐 좌익선 쪽으로 날카로운 타구를 보냈다. 타구는 펜스를 맞고 굴절됐고, 좌익수 에르난데스가 처리 과정에서 공을 뒤로 흘렸다. 1루 주자가 먼저 홈을 밟는 동안 이정후는 2루, 3루를 거쳐 멈추지 않고 홈까지 질주했다. 헤드퍼스트 슬라이딩후 포효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첫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이자 시즌 3호 홈런이었다. 스코어는 단숨에 2-2. 다저스는 6회말 2사 2, 3루에서 김혜성 타석에서 대타 알렉스 콜이 투입됐다. 콜은 우전 적시타로 주자 두 명을 모두 불러들이며 4-2를 만들었다. 이어 미겔 로하스의 적시타까지 더해 점수는 5-2로 벌어졌다. 이정후는 8회초 무사 1루에서 알렉스 베시아와 9구 승부를 펼쳤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잡혀 이날 3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타율은 0.267로 소폭 올랐다. psoq1337@newspim.com 2026-05-15 14:2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